서울 신도림역과 경인로 사이에 건설 중인 대성산업 디큐브시티(주상복합 및 호텔)와 신도림역 남측 테크노마트에 지하연결통로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Ⅱ블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안)'을 심의 원안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신도림 역사에 1ㆍ2호선 환승통로와 신도림역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연결통로를 겸한 통합보행통로를 만든다.
구로동과 신도림동 일대 107만1574㎡는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중 신도림동 360-51번지 일대 3만5145㎡는 특별계획Ⅱ블럭으로 결정돼 있다.
서울시 측은 "신도림역으로 단절된 두 곳에 지하연결통로가 조성되고 추후 신도림역 북측 광장의 입체적 조성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크게 변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