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행복은퇴설계 선언' 이벤트

입력 2009-10-22 09:54

장해리 기자 healee8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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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이루고 싶은 꿈 1위 '여행'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개월동안 진행한 '행복은퇴설계 선언 이벤트'가 약 5만5000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당신의 은퇴 후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고객에게 은퇴 이후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은퇴 후 '여행'을 하고싶다는 응답이 2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2위 자가주택 소유(별장)(14%) ▲3위 창업(10%) ▲4위 자선(봉사·기부)(7%) ▲5위 건강 (3.7 %)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여행'이 은퇴 후 최고의 꿈으로 선정된 반면 은퇴 후 삶의 기본조건인 '건강'이 다소 낮은 순위로 나타난 것은 참여자의 대부분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인식은 소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그러나 건강이 뒷받침 될 때만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여유롭게 은퇴 이후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객들에게 각자 희망하는 은퇴 이후의 꿈을 구체적으로 상상해서 '행복은퇴신문', '행복은퇴설계 선언문'을 직접 작성한 후 가족과 가까운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은퇴설계에 대한 실천의지를 높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