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전 세계 헬스케어기업 대상
GE는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2억5천불 규모의 'GE 헬씨메지네이션 펀드'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GE의 헬씨메지네이션 시책의 전략적인 목적에 부합되는 혁신적인 진단기기와 IT, 생명과학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게 된다. 또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업들도 후원할 예정이다.
헬씨메지네이션 펀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E가 올해 5월 출범시킨 60억불 규모의 GE헬씨메지네이션 계획의 일환이다.
투자 영역은 질병 진단 분야의 진단 영상, 홈케어, 환자 모니터링, 병리학, 새로운 영상 진단 시약 등 '진단분야 전반', 전자 의무 기록 (EMR), 임상 정보 시스템 (CIS), 헬스케어 정보 교환 및 부가 가치 데이터 서비스 등 '헬스케어 IT', 바이오 의약품과 줄기세포 연구개발용 도구, 바이오 의약품 및 백신 생산기술 등 '생명과학' 세 분야다.
펀드는 GE헬스케어와 GE캐피탈, GE글로벌리서치의 역량을 한데 모아 전세계에 걸쳐 운영된다.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 겸 CEO는 "GE는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최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회사의 전략에 부합하고 헬스케어의 미래 형성에 영향을 줄 유망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원 대상에는 헬스케어 접근성 향상과 비용 절감 및 품질 재고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프로세스와 기술도 포함된다"며 "헬씨메지네이션 펀드 출범에 힘입어 GE는 신흥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들이 GE의 폭넓은 기술 기반과 세계 시장의 위상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