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적정주가는 현행 12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이익률은 31.5%로서, 전년 동기 31.9% 대비 0.4%p 하락했으며 지난 2분기에도 매출이익률이 0.5%p 떨어진 점을 감안 할 때,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인건비 절감도 당장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전망을 다소 어둡게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무쇼핑, 현대쇼핑 등의 지분법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점을 감안해 볼 때 지분법이익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