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ㆍ기관 이어 PR매물까지...낙폭 확대

입력 2009-10-19 10:21수정 2009-10-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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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매수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규모 또한 늘어나면서 코스피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물까지 쏟아지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수는 전일보다 20.42포인트(-1.24%) 내린 1619.94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271억원 순매도중이며 투신을 앞세운 기관도 12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프로그램에서 1557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은행이 3% 넘게 급락,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철강금속과 금융업, 건설업, 유통업 등도 시장대비 낙폭이 큰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POSCO, LG화학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LG전자, 현대중공업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2종목을 더한 19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51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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