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MINI, 파주에 다 모였다

입력 2009-10-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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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탄생 50주년 기념, 300여대 MINI 총 집결

미니(MIN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MINI고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9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 자유로 자동차 극장에서 개최됐다.

'MINI 유나이티드'는 전 세계 MINI 고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MINI를 테마로 한 파티, 드라이빙,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해 MINI만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

올해 개최된 MINI 유나이티드는 지난 5월 영국 실버스톤에서 3일간 열렸으며, 전세계의 2만5000여명의 MINI고객과 1만여대의 MINI 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는 지난 2005, 2006, 2008년에 이어 올해가 네번째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600 여명의 참가자들과 300여대의 MINI가 총 집결해 MINI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MINI 푸드 코트 및 MINI 탄생 50주년 기념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 그래피티 퍼포먼스 및 포토 서비스 등 MINI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카트 느낌의 MINI만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카트 레이싱과 MINI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이탈리안 잡' 관람 등을 통해 MINI 브랜드의 즐거움과 개성을 마음껏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행사에 참석한 300여대의 MINI로 50주년을 기념한 대형 로고를 만든 것. 100여미터에 달하는 대형 50주년 기념 로고는 무선헬기를 이용해 항공 기념 촬영을 실시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올해 MINI 출시 50주년을 맞아, 국내의 MINI 고객들이 MINI만의 독특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MINI처럼,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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