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에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힘에 달리는 모양새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70%, 3.70P 내린 212.10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1.00P 내림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확대, 212.45까지 급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0계약과 550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140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베이시스는 +0.20P 내외의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 초반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89억원, 15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4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에 비해 4787계약 늘어난 11만4495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