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일 3분기 우수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4272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21.1% 증가한 515억원으로 17%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백화점과 방판 등 마진이 높은 고가경로 화장품부문의 지속성장과 전문점과 할인점 경로의 신제품 라인확대에 따른 단가인상 및 점당 매출증가 효과 등으로 원가율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며 "또 비용투자가 마무리 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