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에스원에 대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기업 가치의 상승이 기대되고, 성장성까지 확보된 가치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서 순증 가입자가 2분기 연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301억원으로 판단되는데 이처럼 동사의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것은 신규서비스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공가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성장성위주의 영업활동으로 전환하면서 가입자가 올 2분기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영업전략 변경은 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경쟁사 대비 우량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도 장기적인 수익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