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어울림정보기술은 '영상 감시시스템 및 방법(Image monitoring system and method)'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보안 및 감시 등을 위한 감시시스템 ▲개인간 화상통신, 기업체의 화상회의 등 화상통화시스템 ▲아파트 등의 단지내부 감시 시스템을 운용함에 있어 클라이언트와 서버간 데이터의 암호화 및 복호화를 통해 송수신되는 데이터의 보안성 향상을 위한 기술이다.
카메라의 설치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영상 전송 시스템들이 악의적인 해커에게 노출되고 있다. 최근 개인영상이 외부로 유출됨으로써 사생활침해나 초상권이 유출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
특히 방범, 불법쓰레기투기, 그린파킹,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등 영상감시를 위한 공공기관의 CCTV 시스템들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어 영상감시시스템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어울림정보기술은 개인정보, CCTV,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개인영상정보를 전송 · 저장할 때 데이터를 암호화하며,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CCTV, 네트워크 카메라를 접속할 때에는 접근권한을 통제해 개인영상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박동혁 어울림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CCTV 운용 관련 부서의 보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자사의 시큐어웍스 트루인(Truin) 제품에 적용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기 특허건은 두전네트와 협력해 공동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