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프리미엄 신용카드 '라움' 출시

입력 2009-10-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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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초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비서 업무를 대행해주는 프리미엄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RAUME(라움)'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RAUME'은 '공간'을 뜻하는 독일어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시간, 공간 제한 없이 제공하는 세계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해진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카드 상품 개념을 벗어나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와 사용 한도를 정하는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카드는 전세계 여행, 쇼핑,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및 대행하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세계 2만여개 제휴 가맹점, 3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인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 제휴를 맺고 해외 비즈니스와 사교모임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 외에도 베네스트 계열 골프장 주중 이용 및 안양베네스트 골프 스쿨을 통한 프로 동반 라운드 레슨,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해외공항 VIP 의전 서비스, 특급 호텔 및 백화점 VIP 서비스, RAUME 고객만을 위한 정기적 특별 이벤트 초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수업으로 인해 하루에 20여개만 생산되는 RAUME카드는 최우량 고객을 선별, RAUME 위원회에서 자산과 사회기여도 등 자격 요건을 고려해 회원을 초청하거나 또는 RAUME 회원 추천을 통해서 입회할 수 있다. 연회비는 200만원이다.

삼성카드 회원마케팅 담당 정호영 상무는 "RAUME은 고객들이 서비스와 한도까지 모두 정하는 '꿈을 이뤄주는 카드'"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가 현실이 되는 진정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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