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

입력 2009-10-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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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를 비롯한 예스24, 인터파크 등 전자책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전자책(E-Book)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559년간 함께한 책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련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한화증권은 전자책(e-book) 시장에 대해 조용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스24를 비롯한 전자책 단말기를 판매하는 아이리버와 미국 아마존의 전자책 사업을 을 최고의 실천방법으로 택한 인터파크, 정부과제로 휘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아이컴포넌트 등을 추천했다.

한화증권 안하영 애널리스트는 "작년 10월 구글과 미국의 출판업계와의 전자책을 둘러싼 공방이 합의로 끝나면서 전자책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의 아마존이 콘텐트와 단말기, 네트워크를 조합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붐을 일으켰으며, 전자책 시장 성장이 가시화되자 전세계 대형 출판사와 전자기기 제조사, 디스플레이사, 이동통신사 등이 이 시장을 위한 전략을 하나씩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현재 출판사와 언론사들의 수익 악화로 전자책 콘텐트 제작에 대한 매력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술진보로 합리적인 가격에 전자종이 양산도 가능하고, 3G나 와이파이(WIFI) 등 전자책이 성공할 수 있는 인프라도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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