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부인 위독, 美 출국

입력 2009-10-06 09:10

  •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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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70)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추석 연휴기간에 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며 정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 등 가족도 함께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 여사의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여사는 해비치리조트 지분 16%를 지닌 대주주이자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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