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재차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3.97포인트(-0.79%) 하락한 498.58p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글로벌 증시의 조정 속에 코스피 지수와 함께 하락세로 출발해 498.97p로 시작, 장중 한 때 500p선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기관이 매도를 확대하자 500p 아래로 내려왔으며 이후 개인이 외인의 매수세와 함께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재차 5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개인이 61억원, 3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65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음식료 담배, 섬유 의류, 종이목재, 출판 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메가스터디(24만4000원, +0.62%)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