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중 한국타이어 사장, 美 애크론대학 우수동문인상 수상

입력 2009-10-05 11:25수정 2009-10-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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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지속적 우수 연구 인력 육성

한국타이어의 연구생산기술본부장인 김휘중 사장이 지난 2일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애크론 대학(University of Akron)에서 수여하는 우수동문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김휘중 사장이 미국 애크론대 폴리머사이언스과 위원장인 알리 디노쥬왈라 박사로부터 우수동문인상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애크론 대학의 우수동문인상은 학문적 또는 기술적으로 업적이 뛰어난 졸업생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연구, 개발, 생산, 기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휘중 사장이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까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 고분자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김휘중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기업인, 한국인 최초로 우수동문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애크론 대학은 1870년 개교 이래 세계 최초로 고무 화학 과정 전공을 개설하고, 세계 최초의 고분자 화학 단과대학을 설립하는 등의 업적을 이루어왔다. 현재 애크론 대학은 미국 내 공과 대학 특히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유명 타이어업체와의 산학 협동을 통해 꾸준한 고분자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타이어에는 현재 김휘중 사장 이외에도 회사의 해외유학지원 제도를 통해 애크로 대학 박사 학위를 받은 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1명의 직원은 현재 수학 중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애크론 대학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애크론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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