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3분기 사상 최고 실적 전망-미래에셋證

입력 2009-10-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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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5일 인스프리트에 대해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인스프리트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는 국내 이동통신 산업에서 부가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IT융합 서비스에 따른 관련 솔루션 시장도 고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동사는 컨버전스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IT융합 시장을 이미 선도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선인터넷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도 본격화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인스프리트의 2009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0%, 200.7% 증가한 173억원, 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동사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는 것은 네트웍스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임베디드와 데이터 플랫폼 사업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동사는 컨버전스 관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와 일본 교세라를 통해 북미와 중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부가 서비스 확대에 따라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동사의 3분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플랫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4.6%, 85.0% 증가한 41억원, 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0월 30일 무선인터넷 활성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데이터 요금인하와 스마트폰 확대를 통해 모바일 컨텐츠 시장규모를 현재의 1조원에서 2013년까지 3조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선인터넷 정액제 이용자 비율을 10%에서 40%, 스마트폰 보급률도 5%에서 2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무선인터넷 정액 가입자도 현재 450만명에서 1800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이러한 정부 정책으로 무선인터넷 업체들이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프리트의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1%, 100.9% 증가한 540억원, 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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