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이어 닛산도 토요타 방어전 나섰다

입력 2009-10-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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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마 2.4 36개월 무이자 할부, 로그 10% 현금 할인

혼다가 오는 20일 국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토요타를 견제, 10월부터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한 가운데 한국닛산도 토요타 방어전에 나섰다.

1일 한국닛산은 10월 한달 간 로그와 알티마 모델 등에 10% 현금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내놓은 것.

특히 닛산의 알티마는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대표적인 대중세단으로 꼽히기 때문에, 캠리의 국내 상륙에 손놓고 있을 수 없게 된 것.

알티마는 차종별로 24~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또는 세제 지원을 실시한다. 알티마 2.5 모델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또는 취·등록세 7% 지원, 알티마 3.5 모델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또는 등록세 5%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금융 프로모션과 별도로 닛산은 알티마 구입 고객에게 모델에 상관없이 7인치 칼라 스크린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가 장착된 어드밴스드 시스템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로그는 디럭스와 프리미엄 모델에 대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금으로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1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고, 닛산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월 9만9000원의 초저가 리스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닛산 엄진환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수입차 업계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인피니티에 대해서도 10월 한달 간 G시리즈 및 M35에 취·등록세를 지원해 주는 등 금융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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