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동부화재에 대해 지난 8월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및 장기보험의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의 급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경과보험료의 성장과 선지급 수수료 부담감소로 동사의 사업비율은 21.3%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투자영업이익이 351억원, 투자수익률 5.4%를 기록해 양호한 투자영업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계절적 요인이 크기는 하지만 동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당월 기준으로 74.6%까지 상승했다며 당초 예상한 것보다 빠른 상승세로 좀더 추이를 확인해야겠지만 하반기 동사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