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해 최근 단기 상승에도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단기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0년 추정 실적대비 PER(주가수익비율) 13.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상으로 매력적"이라며 "그동안의 저조한 주가흐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제약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동아제약은 4분기부터 신약개발 실적들이 이슈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합물과 천연물 신약외에 바이오의약품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106억원(전년비 +12.3%), 영업이익은 291억원(+15.5%)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네릭 매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률도 0.5%p 개선된 13.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