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도와 조선주 악재로 급락...1673.14p(-16.91p)

입력 2009-09-30 15: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피 지수가 외인의 매도와 조선주들의 급락 여파로 1700선에 안착하지 못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91포인트 하락한 1673.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미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1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도로 전환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고 이어 조선주의 악재들이 불거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코스닥 지수의 약세는 상승 모멘텀이 없는데다 코스피 지수마저 급락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120억원, 188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2409억원 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과 금융업종만 소폭 상승했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은 -3%~4% 가량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268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43개를 기록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