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정책리스크 가중 국면에서 부각될 것-미래에셋證

입력 2009-09-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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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0일 LG생명과학에 대해 풍부한 업사이드를 제공해주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정책리스크 가중되는 국면에서는 동사가 가장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86.2% 증가한 798 억원, 119 억원으로 약 14.9%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급증은 전년동기 전반적인 독감백신 공급가 하락 및 이에 따른 마진 악화로 인플루엔자 백신 부진이 불가피함에 따른 내수 부문이 부진했던 바, 이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약가 규제 정책이 보다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에 미칠 영향 상당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보험제도 및 약가 인하 관련 정책 리스크가 대두되는 국면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위주 품목 포트폴리오로 규제 리스크 노출도 낮고, 내수 보다는 수출 성장 드라이버를 보유한 동사가 보다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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