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잡지 '비욘드' 창간 3주년 맞아

국내 최최의 기내엔터테인먼트 잡지인 '비욘드'가 창간 3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기내잡지 '비욘드' 차안 3주년을 기념하는 특집기사로 꾸려진 10월호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욘드 10월호 표지.

매월 약 120페이지 분량으로 기내 영화와 음악, 도서 등에 대한 안내서 역할과 함께 승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미술, 공연, 스포츠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컨셉의 기사를 통해 다양한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트렌드세터로 구성된 필진이 작성한 수준 높은 기사를 통해 단순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안내서 역할을 넘어 대중문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새로 도입하는 항공기를 비롯, 올 9월부터 시작해 2011년 4월까지 지속되는 항공기 개조 작업을 통해 장착될 새 AVOD 시스템의 이름을 '비욘드'로 정할 정도로 이 잡지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비욘드 이번에 나온 창간 3주년 특집으로 '2009 엔터테인먼트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세계에 슬픔과 충격을 안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죽음(올해의 죽음)을 비롯해 웰빙주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는 막걸리(올해의 중독), 양용은 선수의 메이저 우승(올해의 이변), 센세이셔널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이디 가가(올해의 패셔니스타) 등 올해 최고의 히트 뉴스를 만날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보유한 중장거리 항공기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개조 작업이 완료되는 2011년 상반기까지 70여대의 중장거리 항공기에서 새로운 AVOD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