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덕산하이메탈, 삼성전자 아몰레드 부품 독점적 지위

입력 2009-09-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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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이 삼성전자의 아몰레드 핸드폰 재료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시장 확대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29일 덕산하이메탈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몰레드에 덕산하이메탈 부품이 필수”라며 “회사 입장에서 한 단계 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탑재 세계 최초 광학 3배줌 1200만 화소 카메라폰 ‘아몰레드 12M’ 출시했다.

'아몰레드 12M'은 1,200만 화소폰 중에서 세계 최초로 광학 3배줌을 탑재해 멀리 있는 사물도 화질 저하없이 선명하게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세계 최초 광학 3배줌1,200만 화소폰을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몰레드 12M은 1200만 화소 카메라와아몰레드가 만난 최고 화소 최고 화질의 진정한 프리미엄 카메라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몰레드 라인업을 선보여 ‘보는 휴대폰’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은 아몰레드(AM-OLED)업종에 대해 10년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규모를 올해 1조5000억원에서 2012년 10조원, 2015년 20조원으로제시해 6년 만에 1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이는 과거 LCD 시장이 10년 만에 10배 성장, 20년 만에 50배 성장했더 것 보다 그 속도가 더욱 가파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국내 업체 수직계열화와 아몰레드 시장의 급팽창은 국내 부품 및 재료업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재료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덕산하이메탈과 드라이브 IC 공급업체 엘디티, 크로바하이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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