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추석맞이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09-09-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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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복지부서 14개 회원단체 협약식 갖고 상호협력 다짐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결성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오는 30일 협약식 및 봉사활동을 갖는다.

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30일 오후 2시 복지부 장관실에서 협약식을 열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남성 부랑인 및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 및 노력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경만호 의협회장 등 보건의약단체 사공협 각 회원단체장 13인, 공동위원장 2인 등이 협약식에 참여하며, 이후 은평의 마을로 이동해 중앙위원, 운영위원 및 관련단체 직원들과 함께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활동에서는 특히 최근 대유행 중인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체온검사 및 손씻기 시연 등을 할 계획이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한방병원 전공의, 한방병원 간호조무사 등 사공협 소속 단체의 보건의약인들이 봉사에 나서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동진료차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부금과 환자 이동침대, 의약품, 항균비누, 구강청결제 등 후원품을 전달한다.

조인성 공동위원장은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노력을 통해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정부와 보건의료단체 간 대화의 장 마련과 함께 보건의료단체 직역 간 상호신뢰 및 협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공협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14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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