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청소년 히말라야 원정대 결성

입력 2009-09-27 10: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활동 비용 일체 지원...2006년 출범 후 4회째 맞아

기아자동차가 히말라야 원정을 위한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결성했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압구정 사옥에서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홍일식 세계효(孝)문화본부 총재, 강지원 변호사, 이종걸 국회의원, 이충직 원정대장과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식'을 가졌다.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도전과 열정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하며, 기아차가 마련한 로체 원정대는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중시하는 사고를 심어주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원정대의 후원회장을 맡은 강지원 변호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원정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올바른 인생관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원정대원들은 국내 훈련을 거쳐 내년 1월 ▲로체 베이스캠프(해발 5200m) 등반 ▲히말라야 고산 자연생태 및 빙하지대 학술탐사 ▲히말라야 오지마을 의료봉사 및 자원봉사 ▲대한민국-네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지난 8월 15~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모집했으며, 서류전형, 면접 및 체력테스트, 리더십 캠프를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아차는 청소년 원정대의 운영 및 원정 경비를 지원하며, 원정대 선발, 훈련 과정과 현지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펀키아(www.funkia.kr) 홈페이지에 올려 청소년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6년 출범 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을 개척하고 다양한 문화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비롯해 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한국글로벌재단,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세계孝문화본부가 후원하며, 기아차와 버그하우스코리아가 협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