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삼성화재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2차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eak to the World' 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고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영어 실력 위주의 일반 영어대회 평가 방식과는 달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 ▲남을 배려하는 인도주의 정신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최근 1차 예선전은 인터넷 온라인 시험을 통해 한 달간 진행됐으며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초·중학교 청소년 2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2차 예선전은 오는 9월 26~27일 이틀 동안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2000명이 참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2가지로 원어민 교수가 직접 학생을 테스트하는 Jr.Speaking TEST와 국가공인 실용영어 2차 시험인 PELT Plus 전형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하게 된다.
2차 예선을 거쳐 200명이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해 본선 관문을 통과한 30명은 11월 1일 결선에서 환경, 안전, 건강 등을 주제로 영어토론 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선 진출자 30명 전원에게는 미국 아이비리그 해외연수 및 국제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성원이 있었다"며, "국내 최고의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