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뛰어 넘는다며 현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봉기, 조강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순현금+부동산+투자자산 등 총 자산가치는 4345억원으로 시가총액의 137%에 해당한다”며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파라다이스의 자산은 우선 차입금을 제외한 현금성자산이 1710억원으로 시가총액 3160억원의 54%에 해당한다.또한 ▲부동산 1606억원, ▲투자자산 1029억원 ▲자사주(발행주식의 14.7% 보유) 등을 소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카지노에서 칩을 살 때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하고,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정부가 상품,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해주는 쇼핑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의 내수 기반 확충방안을 발표했다”며 “이 역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