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8.24포인트(0.16%) 상승한 5142.60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40.73포인트(0.71%) 오른 5709.3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1.36포인트(0.30%) 상승한 3823.5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아시아개발은행이 올해 아시아권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전 세계 경기 회복론에 힘을 실자 개장 초부터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자 내내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그러나 장 후반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 속에 따른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BHP 빌리턴, 리오 틴토, 유라시안 자연자원, 프레스닐로, 앵글로아메리칸 등 광산주가 2.5~5.8% 뛰어 올랐다.
또한 유가 급등으로 70달러 돌파하자 BP, 로열 더치 셸, 토탈, 스타트오일하이드로 등 석유업종 주가가 1.2~2.5%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