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ㆍ난지ㆍ뚝섬한강공원, 이달 말 개장

입력 2009-09-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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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준공한 반포한강공원에 이어 여의도ㆍ난지ㆍ뚝섬한강공원이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 달 말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를 끝으로 2010년까지 추진되는 제 1단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4대 한강공원 특화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4개 한강공원은 '회복과 창조'란 컨셉트 아래 ▲근대화 시기 도시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성, 인간과의 소통 회복 ▲한강이 가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 회복과 보존 ▲접근성 향상 ▲각 공원특성에 맞는 문화ㆍ휴게시설 확충의 내용을 공통적으로 담아 디자인됐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한강공원은 접근성이 취약하고 공원시설도 미비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기능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가 서울의 심장을 흐르는 물줄기인 한강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문화 환경과 삶의 방식을 디자인하는 사업인 만큼 공원의 하드웨어를 확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바쁜 도시의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문화․예술․레저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차 사업 완료에 이어 이촌ㆍ양화ㆍ잠실 한강공원에 대해 이뤄지는 한강공원 2차 특화사업이 '도심 속 생태공간 마련'을 주요 컨셉트로 올해 말 착공, 오는 2011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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