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천, 안산, 시흥 지역 등 150여개업체 참여
경인지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주최하고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관하는 '2009 인천ㆍ경기서부권 일자리박람회'가 '내일을 찾자 희망을 찾자'란 주제로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인천 연수구 동춘동 소재)에서 오는 23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 및 경기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취업행사로 인천ㆍ부천ㆍ안산(시흥)지역 50여개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100여개 간접참여업체의 구인정보가 현장에서 제공되며, 이 곳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발송 대행서비스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전체 4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한국단자공업은 현장면접 뿐 아니라 노동부가 새로 도입한 e-채용마당(온라인 채용대행서비스)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 동화상협(주), (주)아모텍, (주)상아프론테크, (주)세일전자 등 지역 내 우량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인천지역 대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주), 동국제강(주) 등은 취업설명회에 참가하여 해당 기업의 인재상과 상세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직업훈련 시연회 ▲도전! 취업골든벨 등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과 참여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신종플루 대비를 철저히 해 손 소독기 설치 이외에도 한국산재의료원 중앙병원의 협조로 의사 1명, 간호사 4명으로 구성된 임시진료소를 설치ㆍ운영 한다.
이재윤 경인지방노동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라며 “구인ㆍ구직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