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도 상황 따라 맞춰 쓴다

입력 2009-09-20 10:4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T, SHOW 맞춤문자 신규 출시

KT는 고객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때 여러 가지 상황별로 자주 쓰는 표현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다양한 샘플형 문자로 휴대폰에 저장해놓고 사용하는 ‘SHOW 맞춤문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HOW 맞춤문자는 현재 30여 개 메시지로 구성, 매주 7개씩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내는 문자 가운데 ▲늦어요..죄송 ▲오케이 ▲좋은 하루 ▲땡큐 등 맞춤문자와 청소년들이 쓰는 문자 가운데 ▲수업중이에요! ▲선도부 있어? ▲용돈 좀 주세요 등 맞춤 문자를 휴대폰에 내려 받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바로 전송하면 된다.

메시지를 휴대폰에 저장할 때는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가 모두 무료이며 타인에게 전송시에는 건당 200원의 MMS 요금이 부과된다.

SHOW 맞춤문자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맞춤문자 10건 이상을 사용한 고객 중 5000명을 선정, 1000원 무료 문자쿠폰을 제공한다.

KT 메세징로밍사업담당 김훈배 상무는 “SHOW 맞춤문자를 이용하면 문자 사용이 어색한 중장년층도 쉽게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 자식간이나 부부 간에도 재미있는 메시지를 통해 보다 부드럽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