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관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성수지구에서 오는 19일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가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통지를 받은 토지등소유자들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국가유공자증명서,장애인등록증,국내거주신고증,외국인등록증 자격증 기타 사진이 첨부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토지등소유자 중 단독소유가 아니고 공유지분 형태로 소유한 자는 대표선임 동의서를 작성, 제출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에 실시되는 성수구역 4개 지구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감사 선거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전자투표(터치스크린 방식)로 진행돼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선거에 대한 개표는 선거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실시되며 개표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개표완료 후 당선자를 지구별로 위원장, 감사순으로 발표하게 된다.
성수 4개지구 추진위원회 위원장, 감사 선출이 완료되면 토지등소유자는 공공관리자가 발송한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서 양식에 동의여부를 기재하여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