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증시 모두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17일 현재 전일보다 2.02%(60.55p) 오른 3060.26을 기록해 전일 낙폭 만회는 물론 3000선을 재차 넘어섰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66%(3.38p), 2.01%(10.52p) 뛴 207.32, 534.2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함께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속에 주요 상품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68%(173.03p) 뛴 1만443.80을 기록해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크게 작용하면서 철강주와 수출주가 강세를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어드밴테스트(5.24%)와 철강의 JFE홀딩스(4.95%), 자동차의 닛산(3.37%) 등이 상승하고 금융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5.62%)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