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 친환경차 기술, 선진국에 근접할 것

입력 2009-09-17 16:36

김지성 기자 lazyhan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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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자동차산업의 미래, 그린카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친환경차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76%(3~4년 격차) 수준이지만, 향후 10년 내에 88% 수준(1~2년 격차)으로 올라가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경련은 이를 위해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보조금과 세제지원 등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 학계, 연구원 등 45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선진국 대비 국내의 친환경차 기술 수준에 대해서 클린디젤 분야의 기술수준을 78%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어 연료전지차 76%, 전기차는 76%, 하이브리드차는 75%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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