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입력 2009-09-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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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경제 위기가 시작된 작년 추석과 설날에 이어 다가올 추석에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통해 검소하고 차분한 명절을 보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삼진제약 임직원은 오는 10월 2일~4일 추석명절을 전후해 거래처 및 외부 관계사들과 선물 주고 받는 것을 생략하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기로 최근 결의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교동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향남공단 공장 및 부산, 대전 등 지방영업소 전체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사진)는 “추석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고마움과 정을 나누는 깊은 의미가 있지만, 아직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고 서민들의 가계 형편이 나아지지 않고 않는 상황에서 작은 선물도 때로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며 “삼진제약 임직원은 예년에 비해 짧은 이번 추석 연휴에 마음과 정은 나누되 추석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정중히 사양해 검소하고 조용한 추석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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