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주가 상승 불구 여전히 저평가 - LIG투자證

입력 2009-09-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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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6일 일진전기에 대해 최근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돼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80억원~200원 가량을 기록해 상반기 회계적 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인해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전이익은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반기 기준 지난해 40%였던 수출비중이 올해는 50%대까지 상승한데다 감소했던 중동 쪽 수주가 다시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수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여전히 PER 6.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적호전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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