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中 진출 1호 복합PP공장 상업가동

입력 2009-09-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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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생산법인…연간 2만8000t 생산 예정

▲삼성토탈은 10일 중국 현지에서 첫 해외 생산법인이자, 중국 진출 1호 공장인 '동관 복합P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유석렬 사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 등 삼성토탈 임직원, 중국 정부 관계자, 고객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토탈이 중국에 처음으로 생산법인을 열고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토탈은 지난 10일 중국 현지에서 첫 해외 생산법인이자, 중국진출 1호 공장인 '동관 복합 폴리프로필렌(P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석렬 사장을 비롯한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 등 삼성토탈 임직원, 중국 정부 관계자, 고객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 동관시에 건설된 '동관 복합PP 공장'은 지난해 7월 건설 공사에 착수한 이후 14개월의 공사와 시운전을 거쳐 완공됐다. 자동차와 가전 제품 등의 부품 소재로 쓰이는 복합PP를 연간 2만8000t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이번 공장 가동으로 보다 현지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마켓 리더십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석렬 사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삼성토탈의 첫 해외 생산기지인 동관공장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서막이자 글로벌 기업 삼성토탈로 나아가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동관공장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성공적인 현지 공장으로 자리잡아 제2, 제3의 중국공장을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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