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개인+외국인 매수로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09-09-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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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 마감됐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81포인트(0.92%) 상승한 525.01로 거래를 마감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으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 폭을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자 상승폭을 줄이며 523.57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늘리며 1%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70억원, 10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98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세를 꺾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 문화 1.27%, 출판 매체복제 1.22%,섬유 의류 1.06%, 의료 정밀 기기 0.40%, 화학 0.28%, 유통 0.15%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3.27% 올랐으며 뒤를 이어 금속 2.17%, 인터넷 2.15%, 통신방송서비스 1.98%, 기계 장비 1.64%, 반도체 1.46%,정보기기 1.3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지수 상승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광벤드가 4.34% 오른 것을 포함해 서울반도체 1.16%, 메가스터디 1.75%, SK브로드밴드 2.82%, 태웅 2.05%, 소디프신소재 0.48%, CJ오쇼핑 1.80%, 태광 4.03%, 다음 2.22%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대봉엘에스가 손소독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륙제관도 피죤에 신종플루의 감염을 예방하는 위생 제품인 항균스프레이 완제품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마감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597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331개를 기록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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