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조, '기업매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입력 2009-09-07 13:25수정 2009-09-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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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대우조선해양, 쌍용건설등과 연대 조직적 대응 나서

대우건설 노조가 금호생명, 대우조선해양, 쌍용건설 노조와 연대해 '바람직한 기업매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7일 대우건설 노조에 따르면 8일 오전 금호아시아나 사옥 본관에서 민노총 전국건설산업연맹 남궁현위원장과 전국건설사무노동조합 김동우위원장, 전국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생명,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건설, 쌍용건설 노동조합 관계자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노조는 바람직한 기업매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과 함께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입장을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을 방문해 항의서를 전달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국가경제는 보이지 않는 많은 문제점들이 언제 어떤 크기의 위기로 닥쳐올 지 모른다"며 "정부와 금융당국은 국가경제와 국민을 위한 어떠한 소신이나 철학도 없이 국가경제에 영향이 큰 기업들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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