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개인’ 매수에 520선 안착

입력 2009-09-07 13:11수정 2009-09-07 13:11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05포인트(1.17%) 상승한 524.8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하락으로 전환되자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하자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95억원 18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간은 185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 매체복제, 비금속, 정보기기, 제약 등의 업종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고 있다. 개장초 보다 하락업종이 조금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성광벤드, 코미팜 등이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CJ오쇼핑, 태광, 다음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손오공이 미국과 유럽시장에 온라인게임을 수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