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약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9포인트(-0.12%) 하락한 1606.9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탄력 둔화로 약세 반전한 이후 중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낙폭 축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에서는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선물에서 강한 매도세를 나타내며 프로그램 수급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8억원, 25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8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로 520선 상회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1.12%) 상승한 524.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125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역시 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1230원대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0원 하락한 12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