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대상수상

입력 2009-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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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2일 노동부 주최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09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중 가진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상(True Company賞)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True Company상은 장애인 채용 및 고용유지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정부포상을 통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금상에는 CJ텔레닉스, 은상은 와이지원과 티에스피에스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 6명의 장애직원을 신규로 채용하는가 하면, 지난 7월에는 3명의 장애직원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은행권의 평균장애인채용비율이 1.0%수준인데 반해 부산은행의 경우 그 배에 가까운 1.6% 수준으로 현재 지체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장애등급 2~6급 44명이 근무중이다.

부산은행은 이 중 일부직원을 내년중 영업점으로 배치해 일반직원들과의 차별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은행측은 장애인채용규모를 꾸준히 늘려 장애인 고용비율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수상소감에서 “금융업이 가지는 특수성과 여러 가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장애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며 “장애직원들이 은행에 잘 적응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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