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잠실전자센터를 이달 중 디지털미디어씨티(DMC) 내 ‘우리금융상암센터’로 이전ㆍ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상암센터는 DMC단지 내 부지 8659㎡(2619평)에 연면적 8만1810㎡(2만4748평),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이달 중 완공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소문과 회현동에 위치한 수신, 여신, 외환서비스서비스센터 등 후선업무지원(BPR)센터와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잠실전산센터가 상암동으로 이전, 통합된다.
이달 중순부터 2개월에 걸쳐 차례로 이전할 예정이며 내년 2월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현재 분산돼 있는전산센터가 한 곳으로 통합 운영되면 영업점의 후선업무를 지원하는데 있어 경쟁력이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체 건물에 입주해 고액의 임대료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잠실이전센터는 지난 6월 2100억 원에 매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