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실적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 상향 조정한 2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김지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3조 944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6290억원이 예상된다”며 “극동 지역의 화학 제품 수요는 꾸준하나, 글로벌 경기침체로 역외의 화학 제품 수요 회복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즉 주요 원료인 납사는 공급 과잉인 반면 동사 제품가격은 양호해 3분기에도 동사의 이익개선 여지가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동차용 전지 사업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TFT-LCD 유리 사업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가려 시장의 주목을 아직은 크게 받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동사의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