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변동성 확대...강보합권 유지

입력 2009-08-20 11:39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 한 이후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 강세로 인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6.51포인트(0.42%) 상승한 1552.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본토증시가 상승 출발하면서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수출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반등 탄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65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 6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30포인트(0.45%) 상승한 512.5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3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20원 떨어진 12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