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목표가↑'-대신證

입력 2009-08-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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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호남석유에 대해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엔 주력제품인 화장품에 쓰이는 화합물 모노에틸렌클리콜(MEG)중심의 실적개선 추세가 가능하고,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상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포트폴리오가 범용 석유화학제품(Pure Chemical) 중심이라는 점에서 일부 할인요소가 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는 것이다.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동사의 비주력이던 폴리에틸렌(PE)이나 폴리프로필렌(PP)에 의해 주도되었으나 하반기는 4월 이후 반등해 수익구간에 진입한 주력품목 MEG의 실적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특히 MEG 반등이 이어질 경우에는 수익성이 기존 PE나 PP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떄문에 하반기 MEG의 실적기여도가 지난 상반기 손익분기점(BEP)에서 하반기엔 약 2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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