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역사적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19일 오전 9시47분 현재 전일보다 8.76% 급등한 4만22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13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선 뒤 2위인 셀트리온과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노트북, LCD TV 등 중대형 LCD 백라이트용 LED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ED 칩의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159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6%, 403% 성장했다. 하반기에도 노트북용 LED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호조세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