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대한민국 보건산업 대상 수상

입력 2009-08-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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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9일 제3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생물의약 부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은 2007년 보건복지부ㆍ식약청ㆍ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정됐으며 매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ㆍ기관ㆍ개인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기반기술을 활용한 Nature 표지 논문 게재 등 해외 유명 저널에 우수 논문 수록 ▲차세대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의 유럽 임상2상 성공적 수행 ▲선진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신약 연구개발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식약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약이 작용하는 질환 단백질 구조를 규명(SPS™)한 후, 이 구조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고유 신약 개발후보를 발굴할 수 있는 구조 기반 신약 발굴 기반기술(SCP™)을 가진 바이오 벤처회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구조 기반 신약 발굴 전문 인력으로 세계적인 우수 제약 및 바이오벤처 기업들과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ㆍ신개념 항생제ㆍ저산소증 치료제ㆍ분자 표적 항암제 같은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개선할 신약 개발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03년에는 세계 최고의 종합 과학 학술지인 'Nature'지에 비아그라 작용 원리를 밝혀내 발표 논문이 표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사의 차세대 관절염치료제는 전략적 제휴 추진과 동시에 작용기작을 증명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슈퍼세균 박멸 신개념항생제는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전임상을 완료하고 후반기에 유럽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분자 표적항암제 아산병원과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구용 빈혈치료제 신약 후보는 예상보다 1년 빠르게 제휴사인 Palkion사(미국, 샌디에고)가 미국에서 전임상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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