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1560선 회복 시도

입력 2009-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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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56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0.37%(5.70p) 오른 1555.94를 기록하면서 이틀째 상승중이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유통업계의 실적개선과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1559.49까지 오르는 등 156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5억원, 29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이 1346억원을 차익실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86억원, 비차익거래로 100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98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통신업, 증권, 은행, 철강금속, 음식료업, 전기가스업만 약보합을 기록중이며 그 외에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종이목재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하이닉스와 현대차가 2~3%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LG,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이 소폭 하락중이며 LG전자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0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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