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 교육프로그램 진행

입력 2009-08-18 17:16

서울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몽촌가족체험교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박물관교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역사박물관대학', '직장인을 위한 역사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몽촌가족체험교실'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되어 한강유역에 세워진 백제의 몽촌토성에 대해 알아보고,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격주 토요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몽촌역사관에서 진행한다.

'청소년박물관교실'은 미래를 설계할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1회 토요일 마다 '전통 문양 속에 담은 우리의 꿈'이라는 큰 주제로 교육한다.

그 밖에 매주 수요일 낮시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박물관대학'을,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에는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을 위해 '역사아카데미'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중앙 하단-교육예약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최종 교육대상자는 추첨을 통해서 확정된다.